혼자 볼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같이 보자고 해서 같이 보고 나왔습니다..ㅠㅠ
고문신 나올때마다 계속 울고..
영화 끝나고 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엉엉 울었네요
정말 감명깊게 봤고 원통한 마음도 들고
아 이감정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제 오른쪽에 어떤 남자분이 혼자 보시던데
중간중간 훌쩍이기도 하시고 영화 끝난 뒤에도 제가 앉아서 우는동안 쭉 앉아계시더라구요 외모도 훈훈하시고 하하
영화 보다가 한 번 슬쩍 쳐다봤는데 그 분도 동시에 쳐다보셔서 눈 마주치고 굉장히 뻘쭘했던..ㅋㅋㅋㅋㅋ
개봉 하자마자 혼자서 오셔서 보시는 게 되게 멋있다고 느꼈고.... 이런 분들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알고보니 오유남?! ㅋㅋㅋㅋㅋ
무대인사 일정 뜨면 한 번 더 볼 계획입니다
배우분들 연기력은 두 말할 것도 없고요
변호인 파이팅!!!!!!!! 참 벅찬 저녁이네요..
많이들 보러 가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