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시게님들은 시게하고 현실하고 온도차가 있다는것을 잘 인정하지 않으려 하시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일에 치이고 지치고 피곤해서 경황없고 두서없이 끄적이고 자러 갑니다.
제 주변을 보면...(서울/야당강세지역)
-새누리 싫어파: 문재인대통령 보고싶어하는 사람들 입니다.
뭐가되었든 총선에서 문재인에게 힘을 싣어주는 쪽으로 투표할겁니다.
선거철이니 시끄럽구만 에휴. 이정도 반응입니다.
-새누리 콘트리트: 걍 아무 생각 없습니다.
김쫄보가 나동그라지던가 말던가....유승민이 공천 받든가 말든가.....
왜 유승민이 이슈가 되고있는지 그 내용도 모릅니다.
관심은 "내 집값" 입니다.
새누리방내 비박진박싸움?
선거철이니 시끄럽구만 에휴. 이정도 반응입니다.
-무당층: 누가되든 상관있냐. 어차피 똑같은것을......
투표? 혹시 둘중 하나가 나한테 겁나 좋은 정책을 내놓고, 그걸 실현할 의지가 손톱만큼이라도 진짜 있어보인다면
그땐 뭐.... 가서 찍어줄수도.....?
시게분들이 시민/주권의식이 강하고 뛰어나신것은 존경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뭐랄까.....결벽증이랄까, 외골수적인 면이 있다는것도 아셨으면 합니다. 첫술에 완벽히 배부르길 바라시는것같아 보입니다.
물론 그점이 더민주의 갈지자 행보를 어느정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도 하기에 전 감사하게 생각하고 무임승차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본인뜻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났다고 해서 마치 세상 끝날것 마냥 생각하시는것 같아서....좀 안타깝습니다.
전 솔직히 이번 선거 져서 문재인 정계은퇴 선언한다고 해도 절망 안할겁니다....물론 그렇게 되지 않게끔 해야하겠지만...
막말로 양산에 콕 박혀있는 문재인 집앞에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가서 문재인 나오라고 시위하고, 더민주 당사앞에 드러눕고
시의 적절하게 명분삼을수 있는 예상치못했던 이벤트같은 일이 생기고 뭐 그러면 또 그때가서 우째될지 누가 압니까.
비웃으실지도 모르시겠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마, 그런생각으로 초조한 마음 떨쳐버리고 당분간 오유시게 좀 끄고
내 일도 하고 다음정치뉴스대신 쿠팡나들이도 좀 하고
아울렛가서 내가 좋아하는 써스데이 아일랜드 상설할인매장에 작년에 찜해놨던 봄옷 나온거 있나 둘러도 보고
구두산지 좀 오래 됬는데, 신격호가 일제전범고관의 사위라는 사실은 머리속 한켠에 치워두고 롯데닷컴 들어가서 바바라 플랫구두 세일하는거 있나
둘러보러 갑니다.
엄마가 롯데상품권을 줘서리.... +_+
(글 서두엔 이제 자러간다고 했던것 같은데...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