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랑 벌써 13년째입니다.
사귄다는말이 아니라, 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경비아저씨였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많이 친합니다.
근데 어제 밤에 집에오는데
경비아저씨가 음흉한 미소를 띄며
"재횽아~ 이거 가주가" 하셨음요.
" 읔? 이게 뭔데요?"
" 일단 가져가봐. ㅎㅎ"
"ㄳㄳ"
하고 방에 와서 펴보니..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술집에서도 보기 힘든 바로 그 달력.....
경비아저씨 ㄳ요. 담에 박카스 사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