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냄새가 엄청납니다.. 발에 땀두 많구요...
하루동안 일과보고 있으면 중간중간 발에서
엄청난 땀과 함께 따끔 따끔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암모니아에 발을 담궈서 후끈후끈한 느낌이랄까요?
보통 하루에 양말을 세켤레 정도 들고+신더거 담을 봉투
를 늘 휴대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발이 따끔 거리기 시작하면
갈아신어요.. 갈아신을 때 신었던 양말을 보면
"내가 빨래 하고 건조 하나도 안하고 신고 나왔던 양말이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축축한 양말을 보면 매번 한숨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안해본 것도 없었지요...
식초 세척. 통풍깔창. 비싼 메쉬신발. 순면양말.
고급 땀&냄새 제거 파우더 나 스프레이.. 소다...
전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신발안에 뭔가 처리를 하는 제품을 쓰게 되면
제품냄새+평소 발냄새+음식물쓰레기 냄새...거기다 제품냄세에
콜라보가 되어서 신발 바깥까지 스멀스멀 냄새가...
그런날은 너무 민망해서 커피숍을 가거나 식당에 가면 항상 발은
다솟곳이 모아서 제 의자 깊숙이 숨기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갈아신을 신발도 가지고 다닐때도 있었지요..
지금은 반 포기 상태로 여분양말과 봉투만 들고 신발은 5켤레를
월~금 니눠서 교대로 신고 다닙니다.
그래도 심해요..진짜 이것때문에 괴로워서 불면증 까지 겪었을 정도니까요.
마지막 희망으로 알콜솜 관련 글이 올라왔길래 도전 해보려 합니다..
응원해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