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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의 크로노 트리거 (32) 엔딩3 브금주의
게시물ID : gametalk_69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잠이
추천 : 6
조회수 : 64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08 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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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금은 지난 편에서 나오던 문라이트 퍼레이드의 배경음입니다. 곡목은 Festival of Stars이지요. 축제의 마지막 날 밤을 장식하는 화려한 볼거리와 그 음악으로 굉장히 어울리죠.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올 평화를 위해 들리는 이 노래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주변 캐릭터들에게 한번씩 말도 걸어주고 이 노래를 느긋하게 들을 정도니깐요 ㅎ

지난 번에는 드디어 크로노 트리거 1회차 플레이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멀티엔딩이라고 했죠?
크로노 트리거에는 총 12개의 멀티엔딩이 있습니다. 이 각각의 다른 멀티엔딩을 보는 방법은 조금 난해한데 다시 게임을 시작하면서 어느 시점에서  라보스를 물리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어떤 것은 언제 어느 때라도 볼 수 있는 엔딩도 있는 반면 어떤 엔딩은 타이밍을 잘 맞춰서 해야 겨우 볼 수 있는 엔딩도 있다 하던데;;;; 뭐 그건 해보면서 알아나가면 됩지요.


그러므로 이 글을 시작으로 각각의 엔딩을 하나씩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내용에 따라 지금까지 연재해온 글의 내용의 절반도 안되는 스샷들일수도 있지만........ 난잡하게 각각의 멀티엔딩을 하나의 글에 쑤셔넣는 것도 조금 그렇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ㅎ;


 일단 이번에 소개해 드릴 엔딩은 3번째 엔딩인 'Dream Project'입니다. 


뱀발.

아 koos님, 난 그런 것도 몰랐네유 ㄷㄷ; 보내주실 수 있다면 [email protected] 으로 좀 ㅎ

아흑 하고싶다 ㅠ


뱀발2.


지금 브금으로 지난 번 글의 to good friends를 듣고 있는데 빠져나올 수가 없어유 ㅠㅠ 넘 좋다 ㅠ


//




게임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 위에 보이시는대로 새게임의 오른쪽에 PLUS 새게임이 생깁니다.

저게 그냥 새로 시작하는게 아니고 지난 번 1회차 때의 크로노일행의 스펙 그대로 시작하는 거에요.

물론 아이템도 ㅋ




맨밑의 세이브 데이터를 지우고 시작하도록 하죠. 일단 이 밑으로는 엔딩에 대한 것만 간략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행 내용은 지난 번 글들과 비교해서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라서요 ;;; 궁금하시면 뭐...... 위로 가시면 링크로 다 해놨어영 ㅋ




요기 기억하시나유? 마루와 처음 만나고 나서 루카의 발명품을 보러 오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루카가 한 번 자신의 발명품에 도전해보지 않겠냐고 하죠.




원래대로라면 왼쪽으로 가면 되지만 그런 거 없고 오른쪽으로 가서 반짝이는 것을 조사해봅시다.

그러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의 게이트가 뜨면서 크로노는 거기에 들어가죠.




그리고 바로 라보스와 대면 ㄷㄷㄷㄷㄷ


이런 식으로 언제든지 라보스와 만나서 싸울 수 있습니다. 뭐 실버드를 얻은 시점에서 바로 라보스를 만나러 가도 되지만 이 방법이 더 편하죠 ㅋ




다행히도 저번처럼 모든 보스를 대면하는 건 아니고 바로 껍질이랑 싸우는 거기때문에 어려울 것 없습니다. 똑같이 내부로 들어가야 하는군요.




그 때랑 똑같이 생긴 놈이 나오죠 ㅋ;;

지난 편에서 이녀석한테 무서운 스킬이 있다고 했는데 이런 식으로 사기




영살




투염까지 맞고 좀 더 기다리면,




이 3개의 이름이 다 들어간 기술을 맞게 되는데 이걸 맞고 난 크로노의 피는.....





.......... 레알 아파요 ㅠㅠ;;




하지만 저에게 쌓인 것은 엘릭서이기때문에 맘껏 써주면서 잡읍시다. 또 보네요 망할 라보스 코어.




이번에는 속지 않고 왼쪽의 비트를 잡은 다음에 오른쪽 놈을 집중공략 했습니다.




그리고 쓰러진 크로노가 눈을 뜬 곳은........ 시간의 끝인 것 같은데....... 뭐지?




누우에게 말을 걸어보니 누우가 아니라 일본이름이 나오네요;;;




가슈에게 말을 걸어보니 다짜고짜 게임을 클리어하셔서 축하한다고 합니다. 으잉?!



그렇습니다. 드림프로젝트란 것은 이 곳 크로노 트리거 제작진들이 각자 한 마디씩 담은, 이른바 롤링 페이퍼 같은 엔딩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의 말로는 모든 곳을 다 들르면 다시 오라는군요.




그런데 오른쪽의 원숭이한테 말을 걸면 일본 이름 대신 F2K, FFR일동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 분들은 이 크로노 트리거뿐만 아니라 다른 SFC게임을 번역하신 한글화팀이십니다. ㅋ 지금은 안 하시는 것 같지만요 ㅠ


천리안의 comgo라는 팀하고도 같이 하셨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네요;; 쨌든 저를 포함해 다른 분들이 이런 SFC게임을 손쉽게 할 수 있던 것도 이 분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그런 것입지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드립니더. ㅎㅎㅎ




그 한 마디씩 남기신 건 지금까지 나왔던 캐릭터들의 도트에다 남기셨는데 마왕의 경우엔 이렇게 남겼네요 ㅋㅋㅋㅋ


저기 마왕의 조각상은 ...... 뭐랬더라 우주도 유한하다? 모르겠습니다 ㄷ;


텍스트때문에 가려졌지만 저기 있는 게이트들로 가면 각 시간대에 맞는 캐릭터들이 즐비해있죠.




용량상 아쉽게도 다 담진 못 할 것 같군요;;; 




망할 대장장이 ㅋㅋㅋ




아.... 티란성이나 거인의 손톱에서 그 상자를 열때마다 떨어지던 구멍 기억하시죠?


너였냐?!



이건 아마 월드맵에서 가만히 있을 경우 나오는 캐릭터의 특이 모션을 말하는 것 같네요. 이것도 나중에 한 번 올려야죠 ㅋ




마요네와 중세시대의 기사가 보이네요. 거기에 있는 자폭몬스터에게 말을 걸면 그 미래시대의 레이스하는 곳의 최고 기록이 2110이라고 합니다. 


우와;;; 전 그거 1000도 넘어가는게 힘들던데 ㅋㅋㅋㅋㅋ




전 남자이니 아니오로 대답했더니 칼로 획 긋더군요. 건방진 제작자.




뭔가 반짝이길래 뭐지 하고 조사했다가 금새 후회했습니다.




....... 진짜 날아감 ㅡㅡ;


이게 외국웹에서도 유명한 크로노 트리거의 유명한 버그죠. 실제로 저기서 일정확률로 진짜 리셋 시켜버려서 검은 화면이 지나고 나면 진짜 세이브기록들을 다 날려버립니다. 

제작진들 중 한 명이 이런 장난을 쳤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아서 그 후 제지하려 했지만 이미 이런 오류를 발생시키는 파일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그저 조심하라는 말만 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백업파일을 외국웹에서 구할 수 있어서 그나마 되살리긴 했지만 아오 이건 좀 너무 심한 장난이네요.







라는 건 뻥 ㅋ




의미 불명입니다 ㄷ;; 뭐라 말하고 싶은 걸까요;;




이번에는 감옥이군요. 감옥내에 몬스터들도 몬스터처럼 보이지만 다 말을 걸어보면 제작진들의 한마디가 담겨져 있습니다.




근데 쌈을 거네요. 이 자슥들이?!



미래시대로군요. 여긴 특별히 재밌는 대화는 없었습니다.




노려라! 9999 데미지!! 

처음 하는 사람이면 그게 가능하냐고 묻지만 에이라한테는 그게 가능합니다 ㅋㅋ




모든 게이트의 제작진들과 대화를 마치고 나자 가슈가 스페키오가 있던 문을 열어주는군요.


스페키오가 사실 무슨 제작진을 총괄하던 사람이었다 그런 거 일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예상 못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이거 낚였어요 ㅋㅋㅋ




모든 제작진들에게 말을 걸고 나면 저도 드림팀의 유저 중의 한 명이라고 해주네요




스피드한 드림팀 유저에게 어울리는 화면이란?!



초고속 스탭롤 ㅋㅋㅋㅋㅋㅋ




지난 번 1회차 플레이 때 봤던 스탭롤이 몇 분이나 걸렸는데 이건 30초도 안 걸렸던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역시나 THE END 가 나오면서 3번째 엔딩인 드림프로젝트는 끝났습니다.


//


사실 엔딩만 찍을 거란 생각이어서 해봤자 그리 많이 안 차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네요?!


그리고 이건 뭐 아시고 있는 분들이 많겠지만 드림프로젝트를 보는 조건은 하나 더 있습니다. 해저신전에서 처음 라보스를 봤을 때, 그걸 깨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그것에 한 번 도전해보려 합니다 ㅋ 


그러면 다음 편에서 다른 엔딩을 가지고 뵙지요;;;; 언제 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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