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이어트하다가 기운빠지고 우울해지면 어케대처하시나요?
게시물ID : diet_69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WwwWw
추천 : 5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0 08:27:02
살이 잘 안빠진다거나 뭐가 엄청 먹고싶은데 참느라 고통스럽거나 그런건 아녜요
식이를 극단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그냥 천천히 꾸준히 빼고있어요..한 4개월 됐나.
그런데 어느날 아침 일어나 거울속의 나를 보면 문득 그런생각이 드는거죠. (과체중에서 표준체중까지 뺀 상태예요)
와 살봐라
빼도빼도 투실투실 지방쩌네;;;
떡대 장난아님...ㅎ...
하...지친다, 피곤하다
이게 끝이 있기는 한가
거울속의 나를 봐도 예전에 비해 예뻐졌다,요게 아니라
지금도 개 추한데 예전엔 가관이었겠네 ㅋ
하고 날선 생각이 들어요.
제일 겁나는게, 전 예전에도 이상태를 맞이하고 이주일안에 완전히 자기혐오에 떡이돼서, 완벽한 자포자기가 되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냥 힘이 안생기네요.
종합비타민이랑 이런건 다 챙겨먹어요
식이는 아침점심 일반식으로, 튀긴거 밀가루 짠것만 피해가면서 살짝 배가 찬다..싶을때 젓가락 내려놓고, 저녁은 샐러드 두유 계란 등 먹습니다. 식이 안빡세요. 사실 저렇게 계속 하니까 딱히 먹고싶은것도 안생겨요.
근데 계속 미묘한게...
좋게 말하면 몸과 마음을 살짝 긴장시키고 사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늘 어느정도는 곤두서있는 느낌이고.
평소엔 상관없는데 오늘같이 걍 지친날엔 그냥 다 싫어지네요. 하루이틀 가라앉는건 괜찮아요. 사람이 어케 365일 컨디션이 좋겠어요. 근데 이대로 더 가라앉기만 할까봐 겁이 나네요...왜냐면 전에도 그런적이 있으니까요 ㅎㅎ...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