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지현을 안방극장으로 끌어오기 위한 드라마
게시물ID : drama_5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ㄱㄱ
추천 : 1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8 23:15:08
별에서온 그대.
 
별 기대는 없이 썩어도 준치라고... 이미 연기쪽으로는 볼장 다봤지만 그래도 아주 오랜만에 TV에서 보는 전지현이라 챙겨봤는데
 
작가나 연출이 '전지현을 TV에서 보고싶다.'는 동기만으로 천송이를 만든 것 같네요.
 
연기만 했다 하면 악평이 쏟아지고 작품이 망하니
 
더하고 뺄 것 없는 전지현을 그냥 캐릭터로 만들어놨어요.^^;
 
오랜만에 FHD 해상도에 노출되니 자잘자잘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전지현 불후의 히트작 엽기적인 그녀의 느낌이 나네요. 간만에 무리없는 연기였습니다. 전지현 연기 보면서 불안불안하지 않은 게 참 오랜만인듯.^^;
 
김수현은 갈수록 능청스런 연기가 물이 오르고... 마지막에 군대 얘기에 빵 터졌습니다. 그런식으로 설정 에피소드를 말미에 소품식으로 붙일 모양인데 그것도 나름 소소한 재미가 될듯 하네요.
 
조연들도 연기가 괜찮은듯. 김창완씨도 기대되고... 잠깐 단역으로 나온 조연출은 왠지 살짝 하정우삘이 나던데... 연기자인지 그냥 엑스트라인지... 왠지 눈에 띄더군요.
 
줄거리는 1화에서 너무 뻔한 떡밥을 노골적으로 던지나 싶기는 한데... 핵심 떡밥을 너무 뻔하게 던져놔서 뭔가 다른 떡밥들이 더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체적인 이미지는 어린왕자와 맨프롬어스를 섞어놨고요. 교수(강사지만)라는 신분도, 수많은 학위들도 10년마다 신분세탁한다는 주기까지도 같고... 너무 그대로라 맨프롬어스에 대한 오마주 같기도 합니다. 별간을 이동한다는 설정에 김수현의 이미지가 왠지 어린왕자를 떠올리게도 하고요.
 
캐릭터 어울리고 작가 나름 위트있고, 줄거리는 아주 무난무난하고... 그럭저럭 재미난 드라마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기대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