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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까지 살면서 창피했던 일
게시물ID : animation_155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nalake
추천 : 2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8 23:39:40
일단 분기를 나누자면 덕밍 이전인 중2 이전 그리고 대덕 생활인 중3 이후 이렇게 있음

컴퓨터는 있지만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던 MP3나 PMP같은게 없던 중1 시절

사진이라든지 이런걸 휴대해서 보려면 프린터해서 소장하는 방식으로 생활했었음

근데 나도 어쩔 수 없는 남자라서...흠...흠...

프린터로 사진 뽑고 있었는데 급 부모님 타임

급하게 프린터기를 종료 시키려고 하니까 장비가 정지를 안하네요 하하하하ㅏㅎㅎ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컴퓨터 미안! 하면서 강제종료 후 프린터 했던 사진들 전부 숨기고 방으로 들어감



....이게 문제가 됬음




당시 프린터하던 도중에 끄면 프린터 할 사진이 자동으로 삭제가 되는 줄 알고 컴퓨터로 과제를 하고 있었음

그리고 뽑아야지 ㅎㅎ 하고 프린터를 킴

근데 프린터기에서 글씨를 프린터하는게 아닌 그림을 프린터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임(글만 있으면 얼마 안걸리는데 사진은 좀 오래 걸림)

이 뒤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참고로 뒤에 부모님 계셨음



중 2 이후로는 아예 대덕생활을 해서 그리 쪽팔린 기억이 없을 줄 알았다만

지금 생각해보니 판도라의 상자가 열림

중 2를 넘어서 고2가 됬음

이미 주위 애들과 선생님들은 내가 뭔지 잘 알고있음

그렇다고해서 괴롭히는 애들도 없고 무슨 내가 선구자인지 뭔지 후배들이 자꾸 따라옴

그리고 이 때는 PMP가 있던 상태였는데 역시 나도 남자인 고로...흠흠...

야자시간때 아우 재밌다 하면서 카드 놀이였나 a부터 k까지 정렬하는 컴퓨터에도 기본게임으로 있는 게임임

할 게임도 없고 이것만 하니까 한 100판쯤했나

어잌후 쌤한테 걸림 (야자 당담 보면서 몰래 하긴 하는데 뜬금포로 오버로드라는 별명을 가진 쌤이 감독을 함)

그리고 감독->담임에게 넘어감

담임은 또 어떻냐 하면...학생이 가진 전자 기기를 압수 했을 경우 유예시간으로 3시간을 줌

그 3시간에 협상을 못하면 PMP안에 있는 파일을 수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들키기는 싫으니 쉬는 시간에 찾아가서 바로 협상(이라 적고 몽둥이질이라 읽는다)함

근데 나가는 길에 선생님이 하시는 말

"으휴 공부나 할 것이지, 이상한 거나 보고 있고, 야 그건 다 지워"

그 후 제 별명은 야애니가 됬습니다

하...야애니'는' 하나도 없었는데........



그러고 보니까 요새 연말정산 같은게 있던데

피규어로 연말정산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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