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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동물 키우시는 분들 좀..
게시물ID : animal_73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lcon™
추천 : 4/7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18 23:57:39
추천은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읽어만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의'를 갖고 동물들을 기르고 있다고는 생각 합니다. 
제 지인들 중 상당수도 소위 '반려동물'들을 집안팎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어렸을 적에는 개를 비롯해서 닭, 염소, 돼지, 심지어 소까지 키워 본 입장 입니다. 
(시골이었는데, 소는 친구집 소였습니다.)
개, 염소는 물론이고 스무마리 남짓 되는 닭들까지에게도 이름을 붙여 불렀었습니다.
닭이 날마다 낳는 달걀도 미안해서 먹지 못했던적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그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르게 느껴 보았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관련한 상황을 맞고 있는 제 마음은 그리 편지 못합니다. 

그럼, (주로)도시 내 반려동물 애호가 여러분들께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0. 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 생식과 본능에 대한 이해를 하시는지요.
0. 난해한 인간관계에서의 스트레스를, 보다 손쉬운 동물을 이용해 해결 및 힐링 하시려는 건 아닌지요.
0. 이웃에 대한 주인된 입장이 민망해 혹여 키우는 동물에게 못할짓을 하지는 않았는지요.
0. 개도 고양이도 무서워 하는 사람(주로 어린이)들에 대한 대비는 갖추셨는지요. 
0. 공원이나 집 부근 등 지천에 널려 있는 동물 배설물을 밟고 하루종일 똥 같아지는 사람의 마음도 이해 하시는지요.
0. 시끄러운 이웃 주민의 소음에 비해 자신의 동물 짖음은 작게만 들리시는 건 아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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