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게에 올리고 싶은 글들이 많았는데...
자전거 사진을 올리면서 중간에 다른것을 올리면
왠지 좀 그럴꺼 같아서......
이런 사소한것에 쓸때없이 완벽을 추구하는 전 ㅠㅠ
어음....우선.....오늘 자전거 타며 학원가는 길에 귀여운 강아지 5마리를 봤어요!
3~4마리가 손가락을 빨려고 달려드는데...
그 느낌이란...... 짜릿하고 .....음...아주 좋아요.
손가락에 흥미를 잃었는지 이젠 신발을 물어요 ㅠ
편의점에서 거금 4천원을 주고 육포를 사서 아비개와 강아지들에게 나눠줬어요!
너무 비싸서 저도 안벅는 육포를 ㅠㅠ
그래도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다음 주에 또 가봐야겠네요 ㅋ
그리고 또!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자전거 발견!
거의 다 녹슬었더라구요....
왠지 시골 할아버지가 여유를 느끼시면서 타실거 같은 포스.
다시 정신없이 학원들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해가 저물었더라구요...
밤하늘을 봤는데 초승달이 정말 멋져서.....사진을 찍고 싶었지만....똥화질 ㅠ
이런 느낌이었어요...
자전거를타며
쉬원한 공기를 마시며
밤하늘의 빛나는 달과 별들을 감상하며...
오늘 하루의 피곤에 쩔었던 몸이 잠시나마 가벼워졌던거 같아요.
역시 밤 라이딩 최고!
아! 그리고 `배즙이 ` 님이 제 닉으로 그림도 그려주셨어요~
배즙이 님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게 자전거가 타고있어요.
음.... 하루에 한번 올리는 사진 마지막편에서 정말 많은 자게분들이
덧글과 추천을 주셨어요.....베스트로간 글보다 추천이 많다니.....
정말 감사하구 지금까지 제 글을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중간부터 시간이 너무 없어서.....끝내려했는데...
덧글로 항상 잘 보고있다, 음악이 너무 좋다, 꾸준히 올리는게 보기 좋다 등등..
이런 과찬을 해주실 때마다 너무 힘이 된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사진을 올리고 덧글을 보는것이
눈뜨면 학교 공부 학원 숙제 였던 제 삶에 잠시나마 활력이 되어주었던거 같아요...
언젠가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지금보다 더 멋지고 가슴을 뛰게할 자전거 사진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가 1년 후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절 잊지말아주세요....
좋은 꿈 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