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04에서는 돌개바람의 타격판정이 50%로 줄어드는데요...
이에 따라서 대충끼워맞춘 서리법의 입지가 줄어들게되고 진짜로 세팅 잘한 서리법사만 살아남게되는 현상이 나타나겠네요.
이번 패치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 서리법으로 계속 팔거라서... 성장방향에 대해서 예측해보려고 합니다.
1. 패치 이후의 파티사냥.
파라곤시스템이 도입되고, 일반몹 레어드랍률 상향등에 힘입어 일반몹을 다 때려잡는 싹쓸팟이 유행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깃팟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챔피언들의 높은 경험치량과 챔피언 5000마리를 잡을때마다 떨어지는 계정귀속 전설템.
그리고 챔피언들의 전체적인 난이도 하향을 생각한다면 깃팟의 메리트는 여전할듯 하네요.
깃팟의 메리트가 아직 있는 한 깃팟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싹쓸팟, 깃팟으로 나뉘어져서 간다해도 양쪽 다 서리법은 여전히 강력할듯 하네요.
2. 서리법. 필수 스펙으로 무엇이 필요한가?
이번 50%칼질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극대화반응을 이용한 쿨타임 감소시간이 2배가 된다.
2. 극대화시 비전력 회복량이 1/2이된다.
서리법은 이제 극확만 대충 끼워맞춘다고 만들어지지 않게 됩니다.
공속과 극확이 일정수치를 넘지 않으면 쿨감의 속도가 더뎌지고 비전력수급에도 애로사항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서리법의 필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속 2 이상, 극확 50% 이상, 극비 18 이상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돌개바람 타격판정이 50%로 줄면서 극대화를 이용한 원할한 비전력수급이 힘이든다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극비가 8~10만 되도 할만하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만... 이제는 18이상 맞추지 않는다면 비전력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겁니다. 더욱이 에폭+돌개바람과 같은 비전력을 많이 잡아먹는 스킬조합을 쓴다면 말이죠. 극비를 맞춘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돌개바람의 타격판정 50%너프는 예전에 공속 1.8에 극확 40%정도만 되도 할만하다고 하던 기존의 공식을 부셔버립니다. 이제는 공속이 2가 넘고 극확이 50%에 극비가 18정도는 되야지 그나마 쿨감과 비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해도 비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저라면 비전력 잡아먹는 에폭을 빼고 감속지대-시간증폭으로 공속까지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듯하네요.
아니면... 메리법사도 괜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