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1절 행사 중에 나온 뮤지컬 영웅의 갈라공연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이기도 합니다.
작품의 내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주연을 맡으신 정성화님의 연기와 가창 모두 소름돋을 정도인데다가, 작품의 완성도나 무대연출도 맘에 들기 때문입니다.
오늘 라디오스타를 보고 뮤지컨 디셈버의 쇼케이스 영상을 찾아보다 흘러흘러 우연히 다시 보았는데,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중간중간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이 등장하긴 하지만, 끄지 말고 끝까지 보시면 좋겠습니다.
참.. 대통령은 이 뮤지컬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지네요.
이걸 역사게시판에 올려야 하나 여기에 올려야 하나 고민했는데, 혹시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옮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