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목공용 풀을 사러 문구점에 갔다가 요괴워치 큐비(구미)를 사왔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도 많고 요즘 인기도 많다고 하는데, 늘씬한 라인이 이뻐서 어떤 요괴인지도 모르고 덜컥 사왔습니다.(취향이란..)
설명서가 일본어 입니다.ㅠㅠ
색감도 이쁘고 특별한 도구 없이도 잘 떨어져서 좋습니다.
목, 어깨, 골반, 손목, 발목 등이 관절로 이루어져 있어 움직임이 편하기는 한데.. 잘 빠지네요;;
역시 허리라인이 이쁩니다. 여우가 모티브여서 그런지 허벅지에 볼륨감이 상당하네요.
뒤에 꼬리는 좌,우,가운데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볼륨감이 통통하고 가운데 꼬리가 몸통을 지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팔에 골다공증 있는 줄 몰랐는데 파츠가 더 없는 것으로 봐선 그냥 저렇게 두는 것인가봅니다;;)
이렇게 혼자서도 잘 일어나죠^^
도색이 덜되있는 부분은 스티커를 붙이라고 하지만... 깔끔하지 못합니다.
아무래도 곡선이 많은 부분이라 할수있으면 도색을 해보고 싶은 강한의지가 생기더군요!
(프라모델 초짜가 걸음마는 건너뛰고 시작부터 날으려고 듭니다. 말려주세요)
스티커는 눈,코,귀 빼고 그냥 버렸습니다.
짜잔~~~~~~~~~~~~!!
팔을 다른 파츠로 바꿔끼우면 이렇게 허리에 손을 얹습니다. (건방건방함이 +3 상승합니다.)
정면 샷!!!!
주의!! 어깨의 4개 뿔(?)이 잘 빠집니다. 하나 끼우면 하나 빠지고, 자세바꾸다 또 하나 빠지고 다시 끼우다가 팔이 빠지고 ㅠㅁ ㅠ
내구도가 강한 편은 아니여서 그냥 장식용이 좋을것 같습니다.
---------초보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