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정한 황제의 모습이 아닌가생각한다..묘환이 말고 우즈..-_-
게시물ID : humorbest_69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발라마
추천 : 22
조회수 : 2036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1/14 21:00:4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13 12:18:32
스타가 되면 거만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 질타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소탈한 모습은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우즈는 14일 제주 라온 골프장에서 열리는 2004 MBC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 위해 12일 제주도에 도착했다. 주최 측은 우즈에게 필요한 것을 말해주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제’를 보필하는데 신경이 쓰인 모양이다. 우즈는 5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을 마련해 달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조건도 달지 않았다. 주최 측이 “정말 그것만 해주면 되냐?”고 묻자 우즈는 “그냥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팬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공개된 장소에서는 원하는 팬에게는 모두 사인을 해주겠다”며 “경호원들도 팬들을 무작정 막지만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120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호원을 배치한 주최 측이 무안했을 정도였다. 우즈는 또 “갤러리가 카메라를 휴대하지 못하도록 규정됐지만 입장객의 가방을 일일이 뒤지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경기중 취재진의 사진촬영에 대해서도 우즈는 “미국 PGA투어 규정대로만 해달라”면서 미디어규정 사본을 보내왔다. 단, PGA투어 미디어규정은 워낙 까다롭다. 게다가 ‘규정을 어길 경우 취재카드를 박탈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취재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US오픈 연습라운드에서 우즈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는 우즈가 스윙하기 전에 셔터를 누른 사진기자에게 달려가 고가의 장비를 발로 찼다. 윌리엄스는 2년전 갤러리의 카메라를 빼앗아 연못에 던져버리는 등 난폭하기로 악명 높다. 다행히 그는 이번 한국방문 때는 동행하지 않았다.일본에서 열리는 던롭피닉스대회를 위해 미야자키로 사전에 코스를 답사하러 갔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