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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사랑
게시물ID : lovestory_62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성애자
추천 : 8
조회수 : 11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9 06:12:26

삼십대의 사랑은 다르다.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것 같앗던
이십대와는 달리,




삼십대에는
그 사람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다만, 반복되는 아픔이
싫어진 것 뿐이고




여전히 모든 게 막막할지라도
숨 한번 깊게 쉬고,
모든 것이 "괜찮다" 라고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나이.




추억과 기억 사이에서, 이별마저도
내 삶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일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하는 나이.




그러면서도
와인맛과 같은 가슴 찡한 로맨스가
참으로 그리운 나이.




알면서도 모른척 해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을 실천하며
표현을 아끼는 것이 마치 교양인듯
살아가게 하는 나이.




사랑에 겁먹고
사랑에 인색해져
사랑을 놓치곤 하는 




삼십대는 그런 나이 이다.




















영원한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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