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보는 앞에서…프랑스 당국 수사·학생보호 총력 (알비<프랑스>AFP=연합뉴스)
프랑스 남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의 여교사가 교실에서 학부모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어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에 프랑스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프랑스 당국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긴급 지시 아래 수사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타른에가론주(州)의 소도시 알비의 검찰은 시내 에두아르 에리오 초등학교의 병설 유치원에서 이날 오전 9시께 원생 어머니 한 명이 교실에 들어가 원생들 앞에서 여교사(34)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어머니를 즉시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어머니의 아이가 범행 당시 교실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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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40704202607425 기사 전문은 링크로..
언론발표에 따르면 학부모는 47세 여성이고, 아이는 그 학교에 전학 온지 한달이 됐다고 하네요.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교사를 향해 난 도둑이 아니야!! 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증언이 나왔구요.
또한, 범행을 저지른 학부모는 이전에 미성년자 실종, 방치 혐의로 문제를 일으킨 적도 있다고 합니다.
살해당한 여교사에게도 자녀가 둘이나 있다던데ㅠㅠㅠ 안타까워요.
그리고 사건당시 교실에 있던 아이들은 다섯살에서 여섯살 사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충격받았을텐데 걱정입니다. ㅠㅠㅠ
프랑스 정부에서 대통령령으로 아이들과 교사들 심리안정과 치료에 전력을 다한다니 부디 잘 견디어 내기를...
http://www.bbc.co.uk/news/world-europe-2816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