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를 봤습니다.. 나이 마흔여섯먹은 우리 부부가 어제 양주 메가박스에서 저녁을 먹고 단둘이서
변호인을 봤습니다.
마누라 다른거 보면 안될까? 아니~ 꼭 봐야해. 이번엔 내가 저녁부터 다 쏠께.. 영화도 내가 보고싶은거 보고
24일엔 당신이 저녁, 영화 쏘기..
130분 우리 둘은 웃고, 슬프고, 분노하고 영화에 빠졌습니다.. 다 끝나고 관객들 박수소리.. 우리부부도 박수 ... 짝짝 짝
왠만하면 재미있다고 안하는 우리 마누라 와~~ 정말 대박이랍니다..
지루함이 하나도 없었던 영화.. 올해 아니~ 지금껏 최고의 영화랍니다.. 저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