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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지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697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몰라잉잉
추천 : 59
조회수 : 6492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7 20:58: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17 04:07:06
일단... 
603호사시는여자분정말죄송합니다.... 
많이놀라셨을텐데.. 
저또한놀래서경황이없었네요 ㅜㅜ


친구녀석들과오랜만에모여서술을거나하게마셨습니다
평소처럼엘레베이터를타고올라가
평소처럼비번을누르고문을열려는데
안열리더군요
띠띠띠따
아 ㅇㄹㅎㅊㄹㄹ호러너처더저처 졸려죽겟는데왜안열려
열려라헿헤헤헿ㅎ열려라잉
술취한탓에혼잣말을하며연신번호를눌러댔죠
혼자사는지라술먹고번호못눌르면답없습니다
혼신의힘을다해눈단디뜨고다시눌렀죠
띠띠띠띠
헤헷
성공

????
??????

우리집인데
힐이널부러져있더군요... 
??????
문열자마자화장실이보이는구존데
그곳에왠여자분이서계셨습니다

????????
?????????????????
너무놀래서뛰쳐나왔습니다..
재빨리엘레베이터를탔는데
6층? 난5층인데.... 
?????
문은어째서열렷지?
비번은왜나랑똑같지? 
??

술이홀딱깨서글쓰는중입니다... 

저도혼자사는여잔데
문고리돌리는소리만나도소스라치게놀라는데
문까지열렷다니얼마나놀라셨을까요....
저같아도.... 어휴
다시가서사죄를해야하는게맞겠죠?
...너무놀라서... 
마음좀진정시키고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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