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 정말 오랫만에 가본 (결혼전에 가봤나.. 싶은) 극장인데
다행이 10살짜리 딸하고 마나님이 극장을 자주가서(어린이 영화) 마나님 따라다녀서 헤매지는 않았네요.
어머니 모시고 집사람과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간만에 영화보실래요?" 하면서 영화 보여드리고 점심으로 같이 설렁탕 먹고 왔습니다.
부모님과 손잡고 같이 가서 볼만큼 여러면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매일 종편만 보고 계시는 어머니께 정치가 어떻고 시국이 어떻고 말씀 100번 드리는것보다
영화 한편 같이 보는게 훨씬 더 좋은 결과라고 말하고 싶네요.
부모님 손잡고 꼭 같이 가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