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나다가 서울역잎에서 안녕들 하십니까 피켓을 들고 계신 분을 보고 밑에 편의점에 가서 따뜻한 캔커피 하나 전해드렸습니다 피켓 들고 있으셔서 밑에다 놓으시라길래 내려놓고 수고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왔는데 가슴이 무겁네요 딱히 바쁘지도 않았는데 같이 들어드릴걸 응원한다고 한마디라도 할껄 이런 후회들이 생기네요... 직접 실천하는 양심을 보니 제가 정말 초라하게 느껴지네요 이따 1219 시청 촛불집회에 잠깐이라도 들렸다 가야겠네요..
다시한번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주시는 분들께 존경스럽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ㅜㅜ 저도 이제 같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