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먹고왔어요~
맨날 티격태격 하던 누나도 저번 주에 결혼 하고 사라지니 왠지 더 외롭네요..
매일 볼땐 몰랐는데 막상 사라지니....^^
그냥 모든게 다 그래요...
나도 여자도 만나고 싶고 친구들도 빨리 여자나 만나라고 하고..
나이 서른에 안만나고 싶어서 안만나는 것도 아니고.. 주변엔 다 남자고..
취직한지 얼마 안돼서 결혼은 꿈 꿔본적도 없고..(능력이 안돼서;;)
친구들도 하나, 둘 결혼 하는데.. 난 멀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먼가 점점 나만 동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술 먹으니 점점 더 우울해 지네요..
나도 여자 만나고 싶은데... 잘해줄 수 있는데..
없다는 이유로 괜히 누굴 만나도 넌 왜 없냐! 라고 하는 소리도 듣기 싫고...
오유를 왜 해서..ㅠ 안생기자나요...ㅠ
저도 생기고 싶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