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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아들로 둔 어머니와 오징어의 대화
게시물ID : humordata_1484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KNY은ASKY
추천 : 4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9 18:38:32
 사과와 감사를 드리기 위해 문제의 글을 썼던 제목 그대로 작성했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1. 출근해서 어머니와 문자를 주고 받음.
2. 너무 웃겨 실성한 사람처럼 오유 유자게에 올리고 회의에 들어감.
3. 회의 끝나고 재밌어 하실 오징어님들 반응 보려고 게시글 확인하고 폰 캡쳐 화면에 어머니 번호가 그대로 남아있음을 알게됨.
4. 그런데 댓글에 어머니 번호 삭제 안돼있다고 걱정하고 계시는 오유님들의 댓글 발견하고 폭풍 감동 먹음.
5. 고마운 마음에 화면 저장하고 댓글로 걱정해 주시던 오유님들 닉네임 언급하여 감사인사 올림.
6. 닉언에 대한 따끔(?)한 댓글 및 반대 먹음.
7. 닉언글 자삭함.

이상입니다. ㅠㅠ 그래도 오랜 시간 오유 해왔다고 자부했는데 눈팅만 하다가 최근에야 아뒤 만들어서 게시물 올리는 건 몇번 안되서 실수를.......ㅠㅠ

여튼 넓은 마음으로 용서 부탁드립니다.(꾸벅)

그리고 어찌되었든 유자게이므로 노전에 올렸던 자료 어머니 번호 삭제해서 재업 합니다........ 분위기는 이미 웃지 못하실 듯.......ㅠㅠ

어머니문자.jpg


결론은 저도 ASKY 오징이었다는....... 마무리 였으나 더 슬퍼짐.......ㅠㅠ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걱정해주신 오유님들 감사드리고 실수한 부분은 정식으로 사과 드립니다. ^^

한 마디만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최근에 오유에 과격한 단어들이 많이 보여 걱정 되신다는 한 오유님의 글을 봤습니다.
물론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과격한 말들이라도 쏟아내지 않는다면 못 견딜 지경이시겠지만(참고로 저도 현실에서는 못견딤) 글을 올리실 때 만큼은 조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과격한 말들로 세상이 바뀐다면야 저도 적성(?) 좀 살려 볼 용의가 있지만 오늘 제가 한 실수처럼 처음 오유에 방문하신 분들이나 오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께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흠....... 반대먹고 철 들었군.......ㅋ

어린 학생들 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분들이 공유하는 공간인 만큼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하하....... <- 이런 글 쓰고 있는 스스로가 멋쩍어짐...ㅡ.,ㅡ;

마무리는 진심어린 감사와 사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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