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고3이라니 젠장!!! ...... 정신차리고 공부해야할 시기에 공부를 하다가도 갑자기 생각나 공부를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1학년 때부터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는데요 이미 두 번 고백을 해버렸는데 한번 더 하다간 철컹철컹 될 꺼 같아서
그저 쳐다보기만 하네요ㅜㅜ 1학년 때 같은반이었을 때 좋아해서 좀 친해졌다가 고백 2번하고 ASKY를 뼈저리게 느낀 후
곧 2학년이 되고 서로 다른 반으로 갔기 때문에 얼굴조차 볼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ㅜㅜ
하지만 일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좋아하고있어요
다시 같은 반이 되었지만 그얼굴을 볼때 이젠 좋아하는 감정과
정신차리고 공부해야한다는 제 이성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어요 ㅠㅡㅠ
마음 잡고 공부하려고 반장까지했는데 별 소용이 없네요
요즘들어 달라진 제 모습에 마음이 변한걸까요?
그녀는 제게 마음이 없는 줄 알았는데
몇달전부터 제게 관심이 생겼는지 자꾸 저랑 눈이 마주치네요
말을 하고 싶은 걸 까요? 서로 친하진 않지만 이상하게 자주 마주치는 눈이 너무 신경쓰여요.
아아!!!답답해라 너무 소심해서 말도 못걸고 있어요
분명 날 쳐다보고 있는건 맞는데 왜 Why? 나를 보고 있는거냐구!!@@@@....
이동수업 때 그녀의 옆자리가 비어 용기내어 앉았을때
잠시 고개숙이고 조는 것 같은 자세를 한 날
어깨를 손바닥으로 치며 날 친절하게 깨워주려한 그녀는 내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건지 모르겟어요
남들은 알아보지 못하게 몰래 날 바라보는듯한 그녀의 그윽한 눈빛이 너무 강렬한나머지
자꾸만 그녀만 생각하게 되요
저 어떡하죠?
이대로가다간 내 인생 ㅈ 될것 같아요... 아 보고 싶다...그녀 얼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