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22:30분 변호인을 보기위해 빙판길을 헤치며 달려갔지만 전좌석 매진이랍니다. 그것도 한사람이 예매했다는군요
홀이 작은곳 두개의 관에서 변호인을 하는데 앞전 타임인 21:?? 대의 변호인또한 한사람이 전좌석 예매한 걸로 보여집니다;;;
헌데....말이죠...참 이상.....합니다.
지하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널널히 남아있었고
22:24분쯤 예매하기 위한 매표소 앞으로 다가 갔을때 그곳엔 저 혼자 있더군요...덩그러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헐레벌떡 뛰어오며 늦겠다를 외치는 사람도...입장을 대기중인 사람도...팝콘을 사기위해 준비중인 사람도.....
물론 매표소와 다른 층에서 상영중 이었지만...뭐랄까 전체적으로 조용하더군요...엘레베이터도 제가 오르고 내리는 것 이외에는 움직일 기미도
안보였구요
그냥 저 혼자 오바하는 것 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괜히 마음 한켠이 무겁고 쎄~~한 느낌이 들더군요
말로 형용 할 수 없는 찝찝함도 느껴지고...하~~참....!!! 정말....
굳이 한사람이 전좌서을 예매한 이유가 뭐 였을까요? 그렇다고 단체 예약이라고 우르르 몰려서 보러 온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변호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관객수 불리기 하는 것도 아닐테고....
아무튼 괜히 머리가 복잡해지고 마음만 착찹해지네요
혹시 오유분들 중에서도 이런 경우를 보신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