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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는 '현직' 대통령을 싫어한다
게시물ID : sisa_467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셸크로
추천 : 2/2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9 23:21:30

오유를 정말 오래했는데...
한번도 현직 대통령을 칭찬한 적은 없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그 이전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4분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내 기억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그 직전까지 욕했던 곳은
'모두'였다.

광주에서도, 한나라당에서도, 한겨례에서도, 포항에서도, 영광에서도, 목포에서도...
무슨 일만 터지면 노무현대통령 '탓'이며 그 정책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을 했었다.
(어찌나 똑똑들 한지...)

그리고 돌아가시고 급 돌아선 곳은, 현재 진보라고 자처하는
민주당, 오유, 호남권... 그리고 대부분의 소리치는 사람들 (언론, 인터넷 활동자 등)
그들은 슬퍼서 울었고, 반대편에 선 자들을 비난하였고, 자신의 주장을 펼쳐댔었다.
그리고 사실 뒤에서는 조용하게 잘 됐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 시기에 상당히 많았었다.
말을 못했을 뿐..

박근혜 '현직' 대통령은 잘 모르겠다.
왜 잘 모르겠냐고 말하냐면, 오유에서 또 여러 곳에서 특히 젊은층에서 그토록 까대지만,
소수의 소위 알고, 말빨 있는 사람들 외에는...
예전에 그토록 냄비근성 넘쳤던, 선동당하고 이용 당하였던, 무지몽매해서 악하였던
일반 시민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 싶다. 사람들이 기왕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거면 아주 좋다.
확 뛰어들어버렸으면, 더 더욱 정치에 빠져들고, 차라리 아예 신나는 쑈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모두가 더욱 더 알아서 더 이상 이용당하지 말고,
'남'들이 하는 말이나, '남'들이 써놓은 글에 현혹되지 말며
'자기' 말을 정치로써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이상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서 더 잘 보호하고 더 잘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배부르나 오히려 불행한 시대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성숙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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