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 갔는데
뭔 지켜야할 규율같은게 이렇게 많은지..
원래 사람 이름을 억지로외우려하면 잘 못외우고
그냥 친해지면서 외우는데
뭔 학생회장님 부회장님 과대표 부대표 이름을 꼭외워라
선배님들 이름 꼭외워라
선배님들지나갈때 인사안하냐
선배님들 학번순으로 술 따라드려라
적당히마셔라 너무 빼지 말아라..
아오 ㅅㅂ 뭔 군대온줄알았네
만난지 얼마나됬다고 선배가 누구고 몇학번인질 압니까..
선배한테 인사하는것도 좋고 깍듯이 대하는것도 좋은데
그걸 너무 강압적으로 강요하는게 너무 맘에 안드네요..
그냥 오티나 엠티가서 하하호호하다가 친해지고 싶은데
이건뭐 친해지려고해도 친해질수가 없네요
왜이렇게 격식(?)같은걸 따지는지 모르겠어요..
선배는 그냥 친구처럼 대하면서도 너무 지나치지 않게 하는줄로만 알았는데
오늘보니 '선배는 하늘이다' 라고 하는것같네요..
원래이런가요?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