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저희집은 넉넉한형편이 아니구요
어쩔땐 돈이없어서 사람도굶어요..
다행히 지금은 돈이 소량있지만 낼 요금들이나 월세같은것들 내고 나면....
사실 밥먹을돈도안남아요
저도 냥이 키울맘없었는데 술취한아저씨가 애들한테 고추장묻히고 버린거에 기겁해서
버리지못해 3일째 키우고있어요
한놈은 눈병이 심해서 퉁퉁붓고 지금 눈 밑이 빨개요...
배변유도 해줘도 응아도 한번도 안했어요ㅜㅜ
딴 한놈은 정확히 다섯시간에한번씩 설사를하구요
방금은 똥꼬에서 피도 나왔어요...
얘들 눈고쳐주는거랑 배아픈거 고쳐주고싶은데
병원비얼마나 나오나요?? 얼마가 나오든 대려갈생각이지만
지갑에 이만원뿐인데 돈없이갔다가 퇴짜맞을까봐요ㅜ
아..그리고 염치없지만 분양자리도 알아봅니다
사람 무지좋아하고 서로 사이좋게잘놀고 발랄해요
병은 모두 고쳐서 분양보낼거예요
저도 정말죽겠네요........이쪼그만애들이 무슨죄가있다고 왜 원망스러운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