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정글 마이
본인은 미드
1분이 넘도록 우물에서 안나오길래 핑을 찍어줌.. (쌩)
1분 30초경 적의 인베로 우리팀 서폿 퍼블 내어줌.
그 때 마이가 입을 염.
"나 담배 피고 올게~ 이따가 캐리 해줄거니까."
뭐? 담배? 그럼 버프는.. 니 레벨은..
그냥 흔한 미친놈이구나;; 하구 생각 했는데 하도 안와서 한 번 튕김. 몇 분 뒤에 다시 접속.
상황은 저는 솔킬 따면 적정글 백업으로 따이고 반복해서 2/2/0
탑 가신분은 2:1 압박이 힘들었는지 찢김.
봇은 투닥투닥 비슷한 양상..
탑님이랑 한창 마이를 까는 와중에 재접속..
그리고 화려하게 미니언에게 처형
또 미니언에게 처형
그담엔 적에게 당함.
또 미니언에게 처형
적에게 당함.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 왜케 쎄..."
하..
뭐 어찌어찌 레벨 4까지 올리고 정글을 도는데 템을 확인해봤더니 와.. 곡궁이 뙇! 곡궁에 롱소드.. 뭐 템트리야 깔 순 없는거지만 곡궁 보자마자 마우스 내던지고 싶었음.
그러던중 우리쪽 정글에서 피 반 남은 상대 탑 발견.
오 잘 걸렸다 하구선 폭딜은 자신있는 애니라 스턴까지 풀콤을 다 넣었는데도 살아 돌아가는거 보고 템창을 확인 해봤더니
초반에서 중반으로 갓 넘어온 무렵이었는데 정령에 헤르메스에 자벨에.. 쩝.. 의욕상실해서 팀원들한테 물어봄.
"어떻게 님들 계속 하실거에요? 이건 진짜 가망이 없을 것 같은데.." 이때 마이는 8데스
봇도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그런지 미드 오픈하자는 걸로 결론이 났고 미드 오픈..
끝나면서 마이가 하는 말이 "멘탈 병신새끼들이네." 이러는데 진짜 정신병자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길가다 보면 많은 인파속에
저런 놈도 분명 하나 섞여있다는게 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