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음슴체로 쓰겠음
어제 그 여자 일끝나고.
같이 걷는데 갑자기 집에 데려다 달라는거임... 버스로 30분정도거리
그래서..생각하는척하다가 ㅇㅋ 알았어 하고 데려다주었음.
데려다주면서 막걸리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여자 집앞에 마침 막걸리집이 있는거임..
그여자 왈 " 막걸리 한잔하고갈래 ? "
마침 오늘 부처님도 오시는 날이라 쉬었기에 알았다고했음.
그래서 해물파전과 동동주를 시켜서 맛있게 먹고있었음.
해물파전의 쫄깃한 오징어와 달콤한 파는 정말 환상의 조합이었는데
알고보니 새우가 등을 구부리고 숨어있었음.
그래서 이모님께 여쭈어봤더니 베트남산 새우라고했는데..
그 고소한 그맛 베트남산 새우도 먹을만 하네요. ^^
는 그냥 개소리고 동동주먹다가 그여자가 나보고 나너 좋아해 라고 말해서..
당황해서 어....어 나도 좋아해 했다가 사귀게 되었음.......
그리고 새벽에 우리집까지 걸어왔는데 2시간........
여튼 잠시 탈영좀하고올테니. 찾지마시오..언젠가 복귀하게되면 복귀하겟습니다.
사랑한다. 정희야 ^^ 헤헤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