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
3일 천하, 그들은 무엇을 꿈꾸었나
조선 최초의 우체국, 우정총국
1884년, 우정총국 완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에서 발생한
‘그날’의 사건!
당시 권력의 핵심실세들을
잔혹하게 처단하고
정권장악에 나선 정변세력들
하지만 그들에게 허락된 세상은 단 ‘46시간’뿐이었다!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라는 명분 아래 행해진 쿠데타, 갑신정변!
나라를 위한 거사인가, 단순한 역모인가?!
갑신정변, ‘그날’을 파헤친다!
■ 엇갈리는 평가 속 ‘갑신정변’, 그날!
조선을 근대사회로 나아가게 한 디딤돌이었다? 혹은 오히려 근대화의 걸림돌이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갑신정변’! 과연 현대인들은 갑신정변이란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소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갑신정변에 대한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갑신정변의 이미지와 관심순위를 살펴본다!
■ 갑신정변, 누가 일으켰나?
김옥균, 홍영식, 박영효, 서재필 등 갑신정변 주모자들로 알려진 이들의 공통점은? 당시 양반 사대부들이 거주하던 ‘북촌’에 살며 이웃사촌으로 지내던 그들.. 외아문협판, 한성판윤 등 요직을 꿰차며 고종의 신임을 받던 신진관료였다는데?!
출세가 보장된 젊은 엘리트들이었던 그들이 정변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 개화를 추진하던 조정의 세력구도와 국내외 정세를 분석해보고, 갑신정변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그들의 꿈과 이상을 들어본다.
■ 그날의 재발견! 갑신정변에 참가한 상천민들의 목소리
흔히 갑신정변하면 소수 엘리트들이 일으킨 정변으로만 인식해온 게 대부분. 하지만 기록에 확인된 갑신정변 참여자들 중 2/3이상이 상천민이었다는데?!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정변을 앞두고 단 한명의 내부 밀고자가 없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정변이 실패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한 마음으로 뭉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엄격한 신분제 사회 속, 새로운 세상이 열리길 염원했던 마음이 반영됐던 갑신정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나는 스스로 원해서 정변에 참여했다.
(...)
나라를 위해 힘쓰자는 열성이 있을 뿐
만 번 죽어도 아까울 게 없다“
-갑신정변 참여 상천민의 진술 中
■ 갑신정변, 46시간의 기록!
‘3일 천하’로 잘 알려진 갑신정변, 그런데 실제로 정권을 잡은 시간은 46시간에 불과했다. 갑신정변을 일으키기까지의 과정과 그들이 정권을 잡은 긴박했던 46시간의 상황을 되짚어보며 갑신정변에 대해 재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12월 21일 밤 9시 40분, KBS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갑신정변’ 그날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