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길냥이들 먹이준지 벌써 4~5년째 됐어요 ㅋ
그동안 3세대나 지났네요
처음 밥주던 아이들이 벌써 지금 태어난 아이들의 할미 할애비네요
지금은 친정을 떠나 엄마에게 길냥밥주기를 물려드리고 왔는데 ㅋㅋ
냥이들이 엄마에게 밥 빨리 안준닥 투정을 부렸나봐요 ㅋㅋ
아래는 동네 냥이들 사진 ㅋㅋ
얘들은 이쁜이 자매에요.
앞에 당당히 서있는애가 못된이쁜이 뒤에 소심하게 있는애가 착한 이쁜이.
자매인데도 서열이 확실해서 못된이쁜이가 항상 밥 다 먹고나야 착한이쁜이가 먹을 수 있어서
걍 그렇게 부르게 됐어요 ㅋㅋ 절대 못된이쁜이가 다먹기전엔 밥 근처에도 못갔던 착한이쁜이...
2년넘게 밥 먹으러오다가 어느샌가 소식이 끊겼답니다...
길냥인데도 불구하고 마블무늬가 아주 예뻣던 모리에요
휘모리무늬여서 모리라고 이름붙였던 아이. 이아이가 종족번식을 아주 잘했답니다 ㅋㅋㅋ
얜 모리딸이에요 모리닮아 무늬가 아주 예쁘죠~
얜 모리아들이에요~ 뱅갈이나 아매숏과 견주어도 기죽지 않을 포~스를 지니고 있엇죠...
아주 멋진놈에 동네 길냥이들중에선 그래도 가장 사람과 친화도가 있었던 놈인데..... 성묘이 된지 얼마 안됐을때 차갑게 발견되어...
많이 울며 묻어줬던 놈입니다..
얘넨 다 모리 새끼들~ 아주 똥꼬발랄하고 예뻤어요
지금 엄마가 밥 주고있는애들은 다 요 모리 새끼의 그 밑에대 애들입니다.
그래서 무늬를 또 아주 예쁘게 타고나서 마블이 있어요.
울 동네 냥이들 짱 예뿌죠?
게다가 동네분들도 다 좋으신 분들이라 여기저기 애들 급식소도 많고 저희집앞 급식소에도 밥 챙겨주고 가시더라고요!
모든 길냥이들이 추운겨울을 잘 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