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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69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질풍의볼프
추천 : 1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4/15 10:34:48
저도 남자라는 이유로 별 웃긴꼴 많이 당했고 성폭력에 있어서 처벌의 평등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각시절 소개팅한 여자가 ", xx씨는 다른건 다 좋은데 안끌리는거 보니 전 몸매 좋은 남자가 좋은거 같아요. 다이어트할 생각 없으세요?" 이거 남자가 말했으면 빼박 성추행각) 

그런데 방금도 어떤분이 시게에 테러하고 글삭하고 가셨는데 그런 방식은 안 좋습니다.  초반에 메갈들이 얻어터졌던 이유가 자기들편이 될수도 있는 온건한 남자들까지 방관자라고 비난질 했던거였습니다.  

반대로 여러분의 아픔에 충분히 공감하고 같이 싸워줄 마음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더 시급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대못을 꽂는 글은 여러분의 주장을 고립시키게되고 오히려 공감을 힘들게 합니다.  

물론, 투표를 강제하는거는 아닙니다.  투표의 자유는 여러분의 신성한 권리이며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가치를 표현하기위해 이용되는게 당연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같이 싸울수 있는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지는 않았으면 하는 소망에 글을 올립니다.  혹여나 제글이 상처받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 

(Ps. 그래도 누구보다 열심히 군생활했고 예비군도 성실히 했고 그랬음에도 스스로 힘없는 사람을 위해 살아온 정치인을 한번만 믿어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사람을 도구로 생각하는 정치인들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성적 불평등은 성실함과 시간을 갈아넣음으로 극복할 수 있었지만 힘있는자들의 폭압앞에 제 직업이 한순간에 ㅆㄹㄱ 취급을 받는걸 지켜봐와서 정말 이번 대선이 절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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