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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의 현실
게시물ID : gomin_946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2
조회수 : 48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20 11:17:30
안녕하세요

현재 음대피아노과 졸업을 앞두고있는...학생입니다

제 현실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써요.

인문계 이과 할것 없이 음대 또는 예능대학을 신기해하고 

멋있어하고 하는데 

저는 문과 이과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ㅠㅠ 

다들 음대애들은 졸업하고 뭐할까 궁금해하시는데

졸업하고 그대로 연주자의 길을 가는사람은 한학년이 22명이라치면 
2-3명정도이고

나머지는 반주과에가거나 학원으로들어가거나 해요.

저는 대학원까지 갈 돈은 없어서 취업을 하고싶은데

음대는 정말 취직할곳이 없습니다.
서류통과도 안돼구요 하하

인맥이 한번 잘풀려서 개인레슨을 잡거나 반주를 많이잡으면 돈은 잘 법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먼저학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월급이 얼마게요?


많으면 120. 보통 100에서110이고 어떤곳은 95도 있어요 

맨처음 이거 알았을땐 너무 충격이였죠 왜냐면



음대등록금 장난아니거든요
저는 입학할때 600만원가까이내고 입학해서
꾸준히 400만원대 내고 졸업했는데

사회나와서 버는돈은 100만원..............
회의감들어서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오유의 음대분들 . 뭐해먹고사세요? 안녕들은 하신가요?

저는 제상황도.나라상황도.안녕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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