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실이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2008년 월별 신규 취득한 재물현황’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취임(2월25일) 뒤 3~9월 청와대는 관내 물품구입(노후 교체 및 신규 구입) 을 위해 모두 14억 4046만원의 세금을 사용했다
항목별 주요 내역을 보면 방화벽 장치 관련 물품의 신규 구입에 1억 982만원,개인용 및 홈페이지 관리용 컴퓨터 교체에 1억 1930만원 등을 사용했다.같은 시기에 참여정부의 국가기록물 유출의혹 사건이나 e-지원 시스템 교체논란 등이 일었던 것과 맞물려 주목된다.
또 커피메이커(158만원), 공기방울 쌀 씻는 장치(330만원) 손소독기(146만원) 우산꽂이(133만원) 헬스사이클(280만원) 등 불요불급한 것으로 보이는 물품을 구입하는 데에도 세금을 썼다.
비디오 카메라(7200만원)와 편집기(5800만원) 교체비용도 1억 3000만원이나 됐다. 또 청와대 관내식당 관련물품 구입에 4825만원, 영빈관(청와대 행사장 및 대통령 귀빈 면담실) 의자·가구 교체에 1억 882만원을 썼다. 7~8월 ‘파라솔 구입비’에 지불한 676만원도 눈에 띈다.
최 의원은 “이 금액이면 결식아동 1만여명이 한해 여름·겨울 방학 동안 점심식사를 먹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故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대통령은 자기 위해 돈 못쓸거라고 그래서 지금 있는 대통령이 후에 청와대에 들어올 대통령을 위해서 시멘트 발라놓은 길을 다 치우고 돌로 새로 깔아놓으셨다고 했는데,,, 이건 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