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됐어요! 할 때는 됐이에요.
'됫'/'됬'이라는 말은 없어요.ㅠㅠ
으앙- 저거 진짜 너무 거슬려서 고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베오베에서도 몇 번이나 본 것 같은데 아직도 헷갈리시나 봐요.
'됬'이란 말은 없어요.
정말 너무 헷갈린다 싶으면 전에 스퍼지에 나온대로
[되 ▶ 하][ 돼 ▶ 해] 를 넣어서 말을 만드시면 되거든요.
예를 들면
'안되나요~ 나를 사랑하면~'
안하나요 / 안해나요 중에 자연스러운 안하나요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아빠가 됐다 / 아빠가 됬다
아빠가 했다 / 아빠가 핬다 중에 자연스러운 아빠가 했다를 선택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ㅆ'과 'ㅅ' 받침 구분 못 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더라고요.
사실 전 직장에서 같은 회사에 속해있는 프로게이머들중에 'ㅆ'과 'ㅅ' 받침 구분을 못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글 써놓으랬더니 죄다 ㅅ받침...
ㅅ받침은 몇몇 특정 단어로 쓰일 때 쓴다고 배웠어요. 벗다, 씻다, 긋다, 빼앗다 등등.
받침은 보통 'ㅆ'받침을 쓰는데... 아 이건 스펀지에 안 나와서 정확하게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까요?ㅋㅋㅋㅋ
동사나 형용사나 시제를 나타낼 때는 무조건 'ㅆ'받침!
요건 확실해요!ㅋㅋㅋ
하...
한국에서 태어나 30년을 한국에서 자라고 대학까지 나왔는데도 내 나라말 설명도 제대로 못하네요.
영어는 문법 배우겠다고 학원까지 다녀놓곤 말이죠.ㅎㅎㅎ
미국에서 박사따고 대기업 본부장을 하면서 직원들 기 죽이고 지만 잘난줄 아는 인성이 바닥인 사람이
직원들에게 메일만 보내면 국어를 다 틀리는게 함정.
닥터리! 당신말이야 당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