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과 변호인을 꼭 보러 가려고 했지만 아들 녀석이 눈에 밟혀서 고민을 하다가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뭐시라꼬.
역시 쿨한 울 엄니 ㅎㅎ
제가 거주하는 지역 메가XX는 토, 일 상영을 안하네요.
아동들이 주말 접수하는 지역이기는 한데 밤부터는 상영을 해도 될 터인데...
오랫만에 마눌님과 데이트도 할 겸 서면으로 가기로 하고 예매완료 하였습니다.
근데 벌써 걱정이 되네요.
원체 눈물이 많고 감성이 넘쳐나는 스타일이라.... 영화보면서 내내 울지도 몰라서....
이런 영화 보면서 우는건 흉이 아니겠지요?
내일이 기다려 집니다.
부모님께는 두분 원하시는 시간과 장소로 변호인 예매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두분 데이트 좀 하시라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