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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다와서 엄마한테전화했더니 ㅋㅋㅋ
게시물ID : soju_39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푸냥이
추천 : 3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0 22:03:36
학교정문에 파는 닭꼬치 사오라고하셔서
다시 돌아갔다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에잇!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사실 집앞이었다 말하니 어머니께서 ㅋㅋㅋㅋ
그럴줄알았으면 안사오라고 하는건데 하시는거있죠
운동장 열바퀴 돌고왔는데 에이잉~ 하시면서도
닭꼬치 드시는거 보니까 기분은 좋네요 ㅎㅎㅎㅎ
딸내미 따라 친구도 연고도 없는 경기도 시골로 오셔서
적적하실텐데 맛난것도 별로 못사드리고...
겨우 닭꼬치 하나로 좋아하시는거 보니까 짠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딸내미는 술마시고 들어오는데 엄마는 방에 보일러도 안틀고 조끼입고 방석깔고
컴퓨터 하고계시는데.....
이렇게말하니까 무슨 직장인이라도 된것같네요 ㅋㅋㅋㅋ
학생이긴하지만 알바해서 돈도 벌고있으니까 다음주면 
알바비 나오는데 따뜻한 털신 하나 사드릴려구요 ㅎㅎ
친구가 사줄거면 베어파우걸로 해서 as도받게 메이커 사주래요 ㅋㅋㅋㅋㅋ
그래야겠어요 ㅎㅎㅎ 
엄마사랑해요 못난딸내미 대학 학자금대출이 그리 마음아프셨는지도 몰랐네요
이거 내가 다 갚을테니 걱정마시라해도 안들으시지만
나중에 제가 이거 다 갚고 엄마도 챙길꺼니까.. 
지금 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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