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도 사찰당했다
2009년 민정수석실, 소셜테이너를 좌파로 몰아 내사 지시
경향신문, 문건 입수
경향신문 | 정제혁 기자 | 입력 2012.04.01 19:46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401194604344 (일부발췌)
이번 문건으로 현 정부에서 이른바 소셜테이너들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과 방송하차 압박이 있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또 이들 소셜테이너에 대한 사찰 및 압박의 컨트롤타워가 청와대였다는 점에서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민정수석은 권재진 현 법무장관이고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주상용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다. 내사가 시작된 시점은 권 전 수석이 부임한 첫 달이므로 권 전 수석의 첫 작품이 이른바 '좌파 연예인' 대청소였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