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봤습니다 그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네요 정의로운 주인공이 나오고, 용맹한 친구들이 나오고 나쁜 적들이 나오고 이쁜 히로인들이 나오고 주인공한테는 여자가 꼬이고 사랑이 이루어지고 ... 재밋게 읽었어요 마지막에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고난을 딛고 이어지는데서 솔직히 조금 감동했어요 근데 우울해요 걍 읽지말걸.. 그래서 위스키병을 땁니다
요즘들어 영화나 만화에 간간히 끼어있는 러브스토리에 눈이 가네요 두사람간의 그런 사랑이 점점 부러워져요 왜 나는 안그랬을까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고 앞으로는 정말 잘해보겠다고 마음먹지만 슬프고 후회되는건 어쩔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