鄕軍등 보수단체 ‘사이버 사상戰’ 돌입… 인터넷 구국協 발대
[동아일보]
재향군인회(향군) 등 보수단체가 수만명에 이르는 이른바 ‘사이버 군단’을 조직해 인터넷을 통한 ‘공동 사상투쟁’을 벌이기로 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1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향군회관에서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와 김성은 전 국방부 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범국민구국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향군은 이 협의회가 향군의 인터넷 신문인 ‘코나스’ 회원 3만여명을 비롯해 향군 산하조직인 전국의 10여개 인터넷 동우회와 대한상이군경회, 독립신문 등 90여개 단체 5만여명의 누리꾼(네티즌)으로 조직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발기선언문에서 “한국은 역사적 정통성 논쟁에서 친북 좌경세력에 밀리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에 반하는 어떤 행위도 국민의 이름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동아일보 2004-11-11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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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오고 있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