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임.. 한창 꽃필 20대 여자.. 현실은 방귀쟁이...
왜죠?
못참겠어요 방귀를, 근데 소리라도 안나면 모르겠는데 소리도 남. 것도 뽀옹~? 이런 여자방구소리면 모르겠는데 푸파아항~? 푸붓부르르르릉
이런 소리 나요ㅠㅠ 거대 동굴 스케일
남친 (남친있음 미안) 도 놀랬다고 하네요 자기 누나 방구소리도 뽀옹 이정도였는데 여자한테서 이런 소리 날 줄 몰랐다고...
불가항력이니까 이해는 해주는 것 같긴한데 이대로 가면 여자로서의 매력을 어필할 수 없을 것만 같아 두려워요.
괄약근이 헐거운가봐요. 변비를 달고 살아서 그런가?
의식이 있을 땐 그나마 이대신 잇몸이라고 엉덩이 근육에 쥐날듯 힘줘서라도 음량조절 시키는데 졸거나 잠들면 여지없음... 내 방구소리에 내가 깸.
깨고 나서도 한참동안 들릴때가 있음. 어쩌죠? 제어불가 어쩔...
학창시절에도 엎드려 졸다가 방구끼고 책상소리인척 앞뒤로 끌며 무마시켜보려다가 곱절 비웃음 사고.. 수치심속에 살았는데...
교환학생시절엔 좀 시간지나니까 룸메가 방엘 들어오질 않았음... 딱히 방구밖엔 이유가 없는 것 같았음.. 미안했지만 어떻게 사과해야할지 모르겠었음...
키우는 고양이들도 처음엔 제 엉덩이옆이나 위를 참 좋아했었는데 몇번 방구폭탄 먹고 놀래서 두발로 뛰어나가고 내 엉덩이를 파고 난리를 치더니
이제 얼씬도 안함.. 외로워요.
좋은 방법 좀 부탁드려요, 이대론 살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