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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ar_6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노센스
추천 : 0
조회수 : 180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01/07 00:09:03
안녕하세요.. 1년 11개월 동안 9100km 주행한 초보운전자입니다..ㅠ
출퇴근 거리가 왕복 12km라 총 주행거리가 얼마 안 되네요..
다름이 아니라.. 며칠 전부터 끼익끼익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는데요..(겨울이라 그런지 알았어요 ㅠㅠ)
아까 잠깐 어디 나갔다가 타이어를 보니.. 한 쪽이 푹 꺼져있더라구요.. 가슴도 철렁....;
언제 펑크난 지도 모르겠고...........패닉;
짐작하기로는 수요일이나 목요일 저녁일 것 같기는 하거든요..
집에 올 때 퍽! 소리가 나길래.. 그냥 돌 밟았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펑크난 채로.. 적게 잡아도 50km는 넘게 운행한 것 같네요..(예전에 어떤 글에서.. 김여사가 타이어 펑크난 줄도 모르고 주행중이더라는 걸 보고.. '어떻게 그걸 모를 수 있지?'라고 생각했었는데..셀프병신인증..나님 뻐큐머겅ㅗ)
밤 11시에 펑크난 거 확인하고.. 가입된 보험사가 어딘지도 몰라서 콜센터 전화해서 조회하고..
정신없었네요...
스페어타이어라서 80km 이상으로 주행하지 말라고 하셔서 느릿느릿 기어왔어요 집으로..ㅠ
월요일에 출근하면.. 카센터 들러서 펑크난 타이어 좀 보여봐야 할 것 같은데..어찌될지...
타이어 값도 장난 아니던데..ㅠㅠ
때워서 쓸 수 있으려나요...걱정입니다..
차야..신경 못 써줘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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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 그리고 어제 저녁에 깜빡하고 실내등을 안 꺼서.. 오늘 아침에 시동 걸려고 하는데 안 걸리더라구요.. 마침 아는 동생이 점프케이블이 있어서 시동걸고 출근하긴 했는데...(지각..ㅠㅠ) 복선이었나봅니다..
일진이 사나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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