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등학교나 마찬가지지마는....방학때도 학교 갑니다. 방학때라 그런지 급식에 신경을 더 안쓰는것 같더군요... 그날 식단은 하이라이스 김치, 무말랭이, 옥수수 고로케 였습니다. 그런데 ㅡㅡ;;; 정말 대박 스럽게도, 김치에 당면 한가닥 ㅡㅡ;;;;;;;;;;;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근데 어떤놈이 이거 우리가 버린거 다시 씻어서 김치만드는거아니냐고,.... 지금도 안 먹고 버리면 다시 씻어서 다른 학교로 가는거 야니냐고.. 밥 열심히 먹고 있는데,,, 드런 얘기를 하는것이 였습니다....물론 다구리를 쳤습니다. 하여튼.....다구리가 끝나고, 급식에 대한 한탄이 시작되었죠. 급식에 대한 욕을 막하다가 밥이 이상하다는 소리가 나오고 무슨 인남미로 밥을 만드냐고.. 대체 쌀은 무슨 쌀을 쓰냐며 막 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무슨 쌀을 쓰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식사를 마친후 쌀포대가 싸여있는 곳으로 가서 무슨 쌀인지 확인한 순간.. 진짜 대략 정신이 멍 해지더 군요.... 그쌀은바로 "후장쌀"...몇십초후 정신을 차린 어떤놈이 신발!!! 누구 후장에서 나온거야~~!~! 정말 그땐 대박 이었습니다. ㅡㅡ;;;;; 다쓰고 나니 별로 재미 없는듯 ㅠㅠ 그래도 재밋게 읽어 주세요. 참고로 어떤놈이라고 나온거는 다 저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