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인데.
자다가 일어나면 거실이거나
부엌에 앉아있거나 강아지집옆에서 사료가지고 살구하거나
뭐하여튼 별별 일이 많았죠.

하루는 길걷다가 턱밑에 철창이걸려서
뭐야하고 밑에봤는데 트램플린이라하나요
어렷을때 퐁퐁이라고 많이하잖아요
퐁퐁이보이길래 밑으로 뛸려고 준비자세하는데
팔이 자꾸 안뻗어지는거임..

그래서 뭐냐 하고 봤더니
배란다 창문에 잠글때 물방울모양으로 돼있잖아요
거기에 옷이걸려서 그당시 칠부? 잠옷이였는데
팔부분이 걸려서 안떨어짐..

떨어졌으면.. 아우.. 지금생각해도 아찔하네요.
그뒤론 자각몽을 꿉니다.
루시드드림? 이라고 하는데
자기전에 꾸고싶은 내용을 상상하고
꿈에서 철두철미하게 방어하면서 깨죠
그덕에 편히잔날이 없네요ㅋ
직업이 운동선수라 엄청나게 빡시게 운동하고
뻗어버리면 꿈을 안꿔서 몽유병이 괴롭지는않아요 ㅋ
그래도 쉬는날은 좀 편히자고싶긴함...ㅠ
꿈이 워낙 예사롭지않아서..
뭐 가끔 예지몽도 꿔서 좋긴합니다..

쓰고보니 별로안무섭네용
오늘은 어떤꿈을 꿀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