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해요.

평생 노동쪽에서 고생하고, 감옥가서 고문까지 당했던, 그야말로 밑바닥 끝까지 갔던 분이 이렇게 밝게 웃으며 폴더 인사 할수 있다는게 참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정치인중에 이런 사람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있죠.

근데, 사람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요. 그늘이 없어요.

특히 어르신들에게 살갑게 다가가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어요. 자연스럽죠.

물론 타고난 얼굴 자체도 한몫할테지만(은수미 의원 같은 인상은 굉장히 어필이 많이 됩니다) 어르신들도 좋아하시는게 느껴지고요. 

즐겁게 하고 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게 늘 의문이었어요. 저런 힘이 어디서 나올까?

필리버스터에서 자신의 주인을 국민이라 선언했던 그 겸손함에서 지금도 끊임없이 만들어지는것 같습니다.

중원주민은 아니지만, 주인인 국민으로서 반드시 살아오라 명령하고 싶습니다. 

당선되시길...꼭 당선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