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파리바게트 서비스 완전 엉망이네요. 오유분들은 조심하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698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레이쇼의쥐
추천 : 2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10 22:38:13
안녕하세요! 항상 오유 눈팅만하다가 글을 쓰게된 호레이쇼의쥐에요.
처음이니까 일단 인사부터! 앞으로 잘부탁드려요.ㅎㅎ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제가 고구마 케이크를 좋아해서 매년 제 생일때마다 사먹곤 했어요.
이번에 이사를 와서 항상 가던곳이 아닌, 집 근처의 파리바게트에 가게됬어요.
근데 파리바게트 서비스 원래 이런가요? 
완전.. 실망이네요.

처음 들어갔더니 사람이 많았어요.
저랑 제 동생을 포함해서 9명정도 였던것 같아요.
그날따라 유난히 케이크를 사려는 사람이 많아서 케잌 보관하는 냉장고 앞에 사람이 많았어요.
먼저 아이 두명과 함께오신 아주머니께서 케잌을 포장해달라고 하셔서 계산하셨지요.
그 아주머니를 따라 아저씨 둘이 계산대에 줄을 섰어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되요..

직원이 두분이셨어요.
한분은 카운터에서 아주머니 계산하고 계셨고, 한분은 아주머니 케이크 상자에 넣고있었어요
그래서 남은 한분께

"고구마케이크 포장해주새요."
제 목소리가 들리자 포장하는 직원..
아 너무 얘기가 길어지니까
카운터 직원은 A, 포장하는 직원은B라고 이제부터 얘기할게요.

B는 포장을 마저 끝내고, 제 케이크를 포장하려고 다가오려했는데
갑자기 A가 한손으로 막아서면서
"포장 하지말고 계산해"
진짜 큰 목소리로 이러는거에요.
솔직히 사람이 많았었고, 제것부터 먼저 해주길 바라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손님한테 "사람이 많으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렇게 얘기할수 있는거잖아요.
게다가 다른 손님이 매장 안으로 들어오니까 
"어서오세요" 하고 어찌그리 인사들을 잘하시는지..
제가 들어왔을땐 눈 마주치니까 휙 고개를 돌리더라구요.

쨌든 순서를 기다리면서 계산 다 끝내고 나왔어요.
 

영수증.jpg
영수증이에요.


가게를 나오고 집으로 오는길이었어요.
걸어가는데 갑자기 상자에서 툭 하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다급하게 보니까
상자 옆구리가 열린거에요 ㅋㅋㅋ
진짜 헐 소리밖에 안나오더라구요.
포장케이스.jpg

이렇게 상자가 이미 훼손된 채로 있었던거에요.
보통 상자를 파리바게트에서 줄때
저 부분 안풀어지라고 테이프 붙여서 주잖아요?
그런데 저 부분에 테이프는 커녕
이미 테이프가 한번 붙혔다가 뗀듯한 모양새로 있었어요.

그러니까 파리바게트는 저한테
최소한 한번이상 사용된 포장케이스를 넘겼다는 거죠.

너무하지않아요? 한번이상 썼으면 위생상태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는거잖아요..
자칫 잘못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바닥에다가 케이크 다 쏟아버릴뻔 했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집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케이크 상자를 보니까

봉지2.jpg
봉지.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크랑 같이 양초도 엎어버리라고 
초 랑 케이크 칼 넣는 봉지도 제대로 포장 안해주셨네요.

파리바게트가 제 생일에 똥을줬네요 ㅋㅋㅋㅋ
고마워요 파리바게트!
고구마케이크 맛있게 잘먹을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