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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th레쉬 사건에 대한 개인 정리 방출
게시물ID : humorbest_698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하고싶ㅠ
추천 : 31
조회수 : 570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9 23:59: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19 23:52:00
안녕하세요.
 
이 글을 쓰기 위해 3일전인가 4일전에 가입한 노말충입니다.
5년동안 오유 눈팅을 했는데, 이런 일로 가입을 다 하게 되었네요.
 
어느 날, 평소처럼 눈팅을 하다가 th레쉬의 베오베 간 초딩썰을 보게 되었습니다.
뭐 사실이든 아니든 재미는 조금 있었기 때문에 사실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잘하는 사람은 부럽기 때문에 th레쉬의 글들을 하나하나 보던 중 이상함을 느끼고
좀 더 세심하게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알아채셨다시피 베오베 글과 몇몇 글에서 사용한 스샷은 신의미르라는 분의 것이 맞습니다.
op.지지에서 검색 한번만 해보셔도 샤코 다이아5, 예찌찌 첼린저, 럭스, 카서스, 케이틀린의 모스트. 틀림이 없지요.
뭐, 이것 역시 남의 것을 가져다가 자랑질을 해도 그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베오베 소설에 수많은 사람들이 낚였지만, 재미만 있으면 유머 커뮤니티 베오베에 가는 게 틀린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무료심해버스, 강의를 쓴다는 둥의 내용들이 있더군요. "심해탈출버스 운영합니다" "가르침을 드립니다" 등등.
(글들을 다 지워서 링크가 안되네요 흠 그 버스는 실버도 안되고 브론즈만 탈 수 있다고 했죠 ㅎ 자기가 실2니까요)
이것은 분명 남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일이 될 것이고, 실제 그 사람을 다이아 1로 알고 있던 분들에겐 피해가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차차 얘기하겠지만 th레쉬 본캐 티어는 실버 2입니다. 부캐라고 하던 그 계정이지요.
실2보다 높은 곳에 계시는 분들은 실2가 다1인줄 알고 배우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움이 되면 된다고 하신다면야 할 말이 없습니다만, 제가 볼 때는 이건 사기입니다.
 
사실 저도 조작이면 어떻고 합성이면 어떻냐는 입장이라 그냥 있었지만, 이건 공공에게 피해를 안겨주는 것으로 판단되어
가입 후 긴 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아.. 방문횟수 5회.. 아.. 이게 다 ㅇㅂㅊ 때문...
(딱 뜹니다. ㅇㅂ 공격 때문에 5회 미만자 차단한다고..)
뭐 이미 그러시고 계셨던 분들이 좀 있군요 지금 게시판을 보니 ㅎㅎ;
 
신의미르라는 아이디는 그렇다치고, 모든 글들이 완전히 다이아 빙의해서 쓴 글들이더군요.
"천상계에서도 쓰레쉬는 먹힌다"
"이건 대놓고 자랑인데, 90여일 가량 롤했더니 다이아 됐다"
"다이아4 승급했는데 몇연패 하면 다이아3되냐?"
"4달만에 다이아4 올라오느라 챔프 폭이 좁다. 탑 챔프 추천해달라"
"제가 노말겜을 얼마 안해서 큐가 잡히는 분들 보면 플래 이상이 없습니다."  <- 실2니까 그렇죠..
"왠만하면 부심부리기 싫은데... ~~ 올라올 사람은 올라옵니다 ~~~ 쓸데없는부심부리지말고 즐롤" <- ?
보면서도 약간 놀랐습니다 ㅡㅡ,, (th레쉬 = 흔못남인건 아시죠? 흔못남으로 글쓴이 검색해도 많이 남아있네요!)
 
하지만 게임 후 스샷을 매우 많이 올렸더군요. 아직도 남아있는 게 많은데,
http://todayhumor.com/?lol_255523
이런 글들입니다. 어떤 분도 말씀하셨지만 이 아이디는 알아낼 수 있었죠.
대충 조금씩 보이거든요. 고밤소나 받았다는 글이 가장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뒷부분이 보여서..
 
http://todayhumor.com/?lol_255702
이 글과 완전히 일치하는 전적의 아이디였으니 정확하겠죠.
지금도 검색하면 요렇게 나옵니다. 6월 3일 일이죠.
캡처.PNG
 
 
그러다가 6월 14일, 랭겜 45연승을 했다는 글을 올립니다. 45연승 하고 다이아 1이 되었다는 내용이죠.
글을 두 개 올렸는데 하나는 짜게 식었고, 하나는 댓글이 7개쯤 달렸었으니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스스로도 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다음 날 지웠더군요.
이때부터 신의미르 아이디는 버리고 오늘 문제가 된 그 글처럼 합성으로 돌아선 것 같더군요;
이미 다이아4는 넘어서고 1이 되어서 챌린저를 노리는 티어가 되었으니까요.
 
오늘 그 문제의 스샷은 모스트1 럭스 2바루스 3쓰레쉬였는데요.
럭스는 신의미르님의 모스트1이고, 바루스는 뭐 스스로 좋아하던 챔프였지만 어디서 가져왔는지는 모르겠네요.
쓰레쉬는 본인의 모스트1 챔프였습니다. 현재는 60승이네요.
캡처2.PNG

옛글을 보면 애니 원딜을 했다든지 애니만 해서 컸다든지 (어제 글인가요? 술먹고 쓰는 롤story) 등 내용도 있었죠.
바루스 6연승글도 있었는데 연승 아니고 이긴 것만 모은 짜깁기였죠. (중간에 룰루 하나)
 
여튼, 장난에서 공공의 피해로 커져가는 느낌이 들어서 글을 써보려고 했는데 방문횟수에 막히고,
오늘 드디어 날이 왔는데 의심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사건이 터졌더군요.
챌린저만 아니었어도 찾아볼 수고는 안했을텐데 챌린저 팀랭 검색은 금방이잖아요?
저도 10시반에나 집에 올 수 있어서 믿고 계셨던 분들이 매우 답답했지만, 말한마디 못하고 지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실버 2가 다이아 행세하며 도움주고 듀오해주겠다는게 피해가 아니라면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게임방에 간 건 맞나봅니다. 지금도 무작위 총력전을 드레이븐으로 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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