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에서 발생하는 소닉붐이 악어들의 성적인 흥분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이스라엘 공군이 훈련 시 사용하는 영공 아래 위치한 악어번식농장에서는 전투기가 상공을 음속으로 돌파할 때마다 흥분한 악어들이 짝짓기 의식을 나타내는 울음소리를 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소닉붐을 들은 악어들은 다른 수컷 악어들이 짝짓기 신호를 내기 시작했다고 여기고 그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골란고원의 농장 대표 데이비드 골란은 “자동차의 브레이크 소리처럼 강력하게 들려오는 소닉붐은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잘 들린다.”며 “우리 농장에는 100여 마리의 악어가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악어의 공식적인 짝짓기 시즌은 여름철이기 때문에 출산 붐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하...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