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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홍창선씨는 제발 입을 다물고 정치공학에나 신경써주길
게시물ID : sisa_698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투박대
추천 : 8/2
조회수 : 76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3/24 08:14:34
1. 총선과 대선을 짬뽕해서 생각하는 순간 진짜 폭.망. 오브 폭.망.

2. 분명히 말씀드리거니와, 총선은 무조건 결집력, 투표율 제고 싸움임. 투표율 50%도 안 나옴. 현실적으로 생각들을 좀 해 보십시다. 워킹 더 스트릿, 밋 섬 바디, 원 오브 투 노 보팅임. 다시 말해볼까요? 워킹 더 스트릿, 밋 섬 '영 피플', 에브리바디 노 보팅임.

3. 신기한 건 나라팔아먹어도 새누리 찍는, 위대한 우리 국민의 35%는 투표하러 정말 열심히 감. 얘들은 절대 2번 안 찍음. 안 찍는다고~!

4. 중도를 뺏어오고 외연을 넓히고 이 고생 저 고생 해봤자 투표장에 안 나오면 말짱 황이란 걸 머릿속에서 절대 지워선 안 됨

5. 뺏어와야 하는 건 '투표는 적극적으로 하는데 무당파, 중도인 이 희한한 극소수 파이'라는 거임. 김종인의 이슈 선점이 그래서 나쁜 것만은 아님. 노이즈는 바이럴이든 뭐든 결국 인구에 회자되는 건 결국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니까. 물론, 김종인은 이런 걸 계산해서 유도한 것이 아님.

6. 늘려야 하는 건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임. 이 2030 계층은 향후 대한민국 헌정사를 생각해서라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해야 함. 그게 진보, 야권 세력이 100년대계로 설정하고 해야 할 일임. 이걸 놓치고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논한다? 개병신 삽질 중에 이런 삽질도 없는 것.

7. 결국 청년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장기적인 전략, 즉 중/고/대학생과의 친화력 높이기, 는 장기전략으로 가지고 가되, 선거판에선 청년층이 무조건 투표장으로 튀어나오도록 하는 단기 전략에 목숨을 걸어야 됨.

8. 따라서 김종인이 지금 해야 할 일은, 1) 홍창선과 더불어 좀 투표율 떨어지고 표 떨어져 나갈 헛소리 좀 하지 말고, 2) 당내 안정화, 3) 이슈 선점, 4) 궁물당 박살 낼 언론 플레이, 결정적으로, 5) 청년 투표율 제고를 위한 획기적인 전략 수립, 6) 정의당 등과의 물밑 연대 전략 수립 이라고 하겠음.


결국 김종인의 장점은 동시에 단점이라는 점 기억했으면 합니다.

헛소리하고 투표율 떨어지는 바보짓하면, 이번처럼 또 당원들이 살려내야 됩니다. 이렇게 소모적인 행태를 보일 수 있는 여유도 이젠 이틀밖에 안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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