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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고양이가 지겨웠던 나비... 노래방 입소
게시물ID : animal_69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Na
추천 : 19
조회수 : 126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1/20 12:39:31
 
 
 
우리 아빤 징짜 너무너무 귀여우신듯...
나비 중성화 수술 안시켜주면 곧 집나갈꺼라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더니...
다음날 일하는데 엄마 전화옴... 나비 중성화 빨리시키라고 아빠가 들들 볶아댄다고 ㅋㅋㅋ 아빠 ㅠㅠ
결국 전 지난 토욜날 나비를 체포해 중성화의 허준이라는 명의를 찾아 일산까지
다녀왔습니다. 나비야..소중한 니 땅콩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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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치킨가게는 일층~ 그 지하에서는 아빠가 노래방을 운영하시거든요~
네 맞아요.. 저는 치킨집 + 노래방 딸램이 입니다...
(저번글에는 치킨집한다 그랬는데?? 오해하지마세요~같은건물이에요.구조가 최고임)  
이제 나비가 치킨가게도 모자라 노래방까지 점령을 했어요... 카운터에서 저러고 손님을 받다니요... ㅡㅡ;;
카운터 옆에 작은방이 있는데 온돌방이거든요...저기서 밥도 드시고 잠도 주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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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가 설 자리는 없는건가요...????
소중한 주말을 또 무임으로 끌려와 알바를 하고 치느님께 옷을 입혀드리며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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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고양이란 무엇이길래 우리 부모님을 저토록 변하게 만들었을까...
길냥이들은 두번의 겨울을 나기가 힘들다죠...한밤중에도 마스크쓰고 범죄자마냥 몰래 밥을 줘야하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길냥이들을 이뻐해줄순 없지만 괴롭히고 학대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오유찡들은 그럼사람 없지요~~~ ㅋㅋㅋ암요~ 믿으렴~ (아 이거중독성 있어~ 믿으렴~)
 
 
 
★★ 아!! 이거 쌍욕좀 같이해줘요!!!
저번주 목욜날 치킨쳐먹고선 나비 화장실에 오줌싼 개객끼야!!!!!
우리 엄마 그거 보고 쓰러질뻔 했다!!
엄마왈 " 아니~ 나비 화장실이 낮은데 거기 구멍에 맞춰서 다리를 구부리고 오줌을 싸는거야 드런새~퀴가~~~
모래싹 버리고 락스로 청소했다며 온갖 쌍욕을 구사하셨음 ㅋㅋㅋㅋ
전편 나비스토리 궁금하신분만   http://blog.daum.net/cleo0323/18195529 
 
 
 
 
 
요건 뽀너스 ~~~ 깨알 나비사랑 엄마카톡 ㅋㅋㅋ 우리 냥이가 훨씬 이쁜대...믿으렴~~~ ㅋㅋㅋ 왤케 자꾸 쓰고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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